5
이승연
2025.08.01
질문하는 삶, 실천하는 시민으로 나아가는 첫걸음
2025 온라인 기본교육을 통해 저는 ‘시민다움’이 단순히 태도나 인식이 아니라, 실천과 책임의 문제임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특히 "아레테(탁월함)"라는 개념을 시민성에 적용한 1강이 인상 깊었고, 시민으로서의 삶이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주체적인 훈련 과정임을 배웠습니다.
또한 ‘공적 행복’이라는 주제는 저에게 낯설지만 중요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개인적 행복’에 집중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서의 행복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원봉사를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경험학습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새로웠고, 내가 남을 돕는 과정이 결국 나를 성장시킨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질문이 나를 바꾼다”는 마지막 강의였습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상황에 의문을 던지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나가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업무 현장이나 일상 속에서도 정답을 내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사람, 관찰하고 행동하는 사람으로서 살아가고자 합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다시 정비하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자원봉사의 본질과 공동체적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부터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민으로 살아가겠습니다.